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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명상
  • 관리자 | 2021-10-18 10:12 조회 : 107

세상에 신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신체이다.

-월트 휘트먼 


몇 해전 담당의사가 나에게 부분적인 제거수술을 받는게 어떠냐고 물어왔다. 

상당히 고심하다 수술에 동의했지만 수술 준비가 진행되면서 나는 극도의 초조함과 불안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불길한 생각들이 나의 마음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 수술을 하겠다는 결정을 후회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수술을 기다리고 있을 때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자신을 위해 아주 훌륭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지요. 당신은 신이 당신에게 주신 신체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말은 나의 공포를 덜어주었고, 이후로도 나의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나는 신이 주신 삶의 축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나를 대하게 되었다. 

진정한 의미에서 신체적 안녕을 추구한다는 것은 신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생활이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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